국책사업 차질 우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0 12:00:00 수정 2006-03-20 12:00:00 조회수 0

◀ANC▶

광양-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만

각 공구에서는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책 사업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황전면 전주 광양 간

고속도로 13공구 공사 현장.



터널 공사가 한창이던 이 공사 현장은

최근 전면 중단됐습니다.



공사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공사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발파 공사에 따른 주택 균열과

지하수 고갈, 소음, 분진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임만규 황전면 복호리 대책위원장



시공사 측은 공사 진척이 늦어지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타협안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INT▶ 시공사 관계자



현재 광양-전주 간 고속도로

남원-광양 사이 8개 공구 56.86km 구간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사 관련 민원은

모두 40여건에 이릅니다.

◀INT▶ 도로공사 남원광양건설사업소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건설 공사는

현재 공사피해와 보상 등 주민 민원이

봇물을 이루면서

공정률이 8%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물류 수송의

대동맥 역할을 할 산업 도로이면서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심 SOC 사업인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시공사를 상대로 한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에

오는 2010년 완공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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