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두환 노태우 등
5.18 진압 관련자들에 대한 서훈이
오늘 박탈됏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이제서야
역사가 바로 서게 됐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국무회의 의결로 서훈이 박탈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 군사반란 관련자는 모두 83명입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들과 박준병, 정호용, 이학봉 등
무력 진압에 가담한 자들은 그동안 받은
훈장을 모두 내놓아야 합니다.
보훈처는 이들이 받아온 유공자 혜택을
취소하고 사망하더라도 국립묘지에 안장시키지 않을 방침입니다
광주시민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조치가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주재만
"정말 다행..."
◀INT▶김철민
"불행 중 다행..."
5.18 관련단체들은 이번 서훈 박탈 조치가
최초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등 아직
규명되지 않은 5.18의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정수만 유족회장
"미진한 과제들 재정립 계기가 될 것..."
(스탠드업) 이번 서훈 박탈 조치로
5.18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국가
유공자로 예우받는 모순이 해소되면서
5.18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도
한 매듭이 지어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