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박탈 환영(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1 12:00:00 수정 2006-03-21 12:00:00 조회수 1

◀ANC▶

전두환 노태우 등

5.18 진압 관련자들에 대한 서훈이

오늘 박탈됏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이제서야

역사가 바로 서게 됐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국무회의 의결로 서훈이 박탈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 군사반란 관련자는 모두 83명입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들과 박준병, 정호용, 이학봉 등

무력 진압에 가담한 자들은 그동안 받은

훈장을 모두 내놓아야 합니다.



보훈처는 이들이 받아온 유공자 혜택을

취소하고 사망하더라도 국립묘지에 안장시키지 않을 방침입니다





광주시민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조치가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주재만

"정말 다행..."

◀INT▶김철민

"불행 중 다행..."



5.18 관련단체들은 이번 서훈 박탈 조치가

최초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등 아직

규명되지 않은 5.18의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정수만 유족회장

"미진한 과제들 재정립 계기가 될 것..."



(스탠드업) 이번 서훈 박탈 조치로

5.18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국가

유공자로 예우받는 모순이 해소되면서

5.18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도

한 매듭이 지어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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