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경찰 지역 경제계가 화물연대에
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지방경찰청,
광주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과 단체는
오늘 광주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6일과 2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화물연대 비상총회와 관련해 시위를 자제해 줄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화물연대의 시위로
광주지역의 이미지가 나빠져
기업들이 이전을 미루거나 타지역으로 갈수 있다며 대화와 타협으로
실마리를 풀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노총과
민노당 관계자들이 나와 이번 기자회견이
삼성편들기가 될수 있다며 항의를 해
광주시청 공무원들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화물연대의 비상총회를
불법 집회로 간주해
집회 참가가 예상되는 화물차의
광주 진입을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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