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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 소재를 가지고
장애아동의 심리치료에 나선
한 미술가가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에 들어가 문화운동을 벌이는
이 미술가를 김철원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CD 위에 그림을 그려넣고 있습니다.
다른쪽에선
CD에다 색실을 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미술가 안유자씨가 자신의 미술 작품 소재인
CD를 이용해 아이들 심리 치료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INT▶서미경 교사
"아이들 반응이 좋다"
안씨는 자신의 미술 치료행위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주민들을 위해 벌이는 문화운동이라고 말합니다.
◀INT▶안유자
"아이들이 즐겁게 자기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안씨가 금남로 민주의 종각 앞 소나무에 설치한
작품들도 알고보면 주민들 솜씨입니다
음악 CD들을 미술의 소재로 사용할 생각은
미술가인 자신이 했지만
이를 작품으로 꾸며낸 것은 주민들이었습니다.
◀INT▶안유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영상취재 전윤철)
안씨는 주민들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자신의 문화운동에
많은 문화예술인사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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