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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에서는 벌써
첫 노지 모내기가 실시돼
한해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쌀 수입 등의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농민들은
풍년농사를 기원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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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화창한 들녘에는 벌써 흥겨운 농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남녘의 벼 조기재배단지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비교적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5일 이상 빠른 것입니다.
(s/u)농민들은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에 온 정성을 다했습니다.
지난 겨울 이후 많은 비는 아니지만
물 사정도 양호해
모내기에는 별 걱정이 없습니다.
"기상재해만 없으면 풍년 예상" ◀INT▶
모내기를 마친 벼 논에서는
오는 8월쯤 추석에 맞춰 햅쌀 수확이 이뤄지며
수확이 끝나면 약초가
재배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모내기를 하는 농민들은 마음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습니다.
수입쌀 시판과 쌀 값 하락으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으로 미질좋은 쌀 생산할 터"◀INT▶
어려운 농촌 환경속에서도
한해 농사를 알리는 첫 모내기로 농촌 들녘은 점차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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