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남에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단순보수 작업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금방이라도 허물어 질듯 파손돼 위태로운 농촌 주택에서 지붕 개량작업이 한창입니다.
거동을 못하는 남편을 수발하며 살고 있는
집 주인 77살 이분심 할머니는 비가새는 방안에 들여논 그릇들을 거둘수 있게 됐다며, 연신 미소를 짓습니다.
◀INT▶
(감사하고 감사하지..)
올해 해남군에서 시행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모두 332가구,,
배정된 국가예산은 도배를 새로하고 장판을 갈고나면 모두 소진돼, 수리할 수 없을 만큰 낡은 집의 보수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가구 수리예산이 백50만원에 불과해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집수리 사업은 자활훈련기관이 맡고 있습니다.
◀INT▶
(집수리 사업단에서 맡고 있는데, 이분들 역시 영세민입니다.)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8천만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개축사업을 지원하고 나섰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아쉽지요.. 참 안타깝지만 한정된 예산이라..)
저소득층에게 안전한 주거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집수리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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