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영 고향품으로(R)-"오늘 또는 내일 아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3 12:00:00 수정 2006-03-23 12:00:00 조회수 1

◀ANC▶



지난 65년 타계한 '목포의 눈물' 이난영씨가 40년만에 목포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목포에서는 이난영추모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SYN▶ 동네주민 합창(목포의 눈물)



고향을 잃었던 가수 이난영씨가 마침내

시민의 곁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난영 생가터를 찾은 유가족들은 복받친

마음에 끝내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INT▶ 김숙자(미국거주, 이난영 딸)

"어머니가 목포에 살아 있는 기분이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이난영의 삶과 음악세계를 대한 재조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INT▶ 고석규 교수(목포대 역사학부)



또 이난영의 자녀인 '슈엔킴 브라더스'

초청공연과 남진등 후배가수들의 추모공연도

이어집니다.



생전의 이난영이 공연 무대에서 입었던

화려한 의상과 생전의 사진등 유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난영 추모사업의 으뜸은 목포의 눈물

가사에 나오는 삼학도 수목장 안장식입니다.



이씨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 공원묘지에서

옮겨져 대삼학도 백일홍나무아래 편안하게

잠듭니다.



살아서 나라를 잃고 죽어서 고향을 잃었던

가수 이난영,이제 영원한 목포의 딸이자

어머니로 거듭났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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