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 호소했지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3 12:00:00 수정 2006-03-23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를 비롯한 여섯개 기관 단체가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화물연대에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호소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이펙트--



기자회견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피켓 시위를 하던 민주노총 관계자 등이

강제 퇴장당하고 난 뒤에야

회견은 시작됐습니다.(퍼즈)



기자회견은 광주시장과 노동청장,

전남 경찰청장,

그리고 경제단체 대표 등이 열었습니다.



이들은 화물연대 시위로

이제 막 살아나기 시작한

광주의 경제가 타격을 입고,

지역의 이미지도 손상되고 있다며

시위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외부 차량 운전자들이 개입해

광주를 초토화시키고 있다며

당사자들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외지 차량은 돌아가라고 촉구했습니다.



◀SYN▶박시장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적극적인 중재 노력은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던 기관들이

이제와서 일방적 편들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SYN▶



민주노총을 비롯한 20여개 사회단체는

내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는 총회 강행 방침을

경찰은 원천 봉쇄 방침을 밝히고 있어서

양측의 긴장과

충돌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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