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월출산에 구름다리가 어려운 공사끝에
완공돼 선을 보였습니다
이 구름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놓인 가장 긴 다리로 기록되게 됏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천황사를 출발해 가뿐 숨을 한번
고를 때 쯤이면 바람폭포에 이릅니다.
가뭄속에 가늘어진 물줄기 맞은 편을
올려보면 기암괴석 사이의 구름다리가
눈길을 끕니다.
사자봉과 매봉을 잇는 구름다리를
한해 오가는 등산객은 20여만 명,
30여년 전에 설치한 예전의 구름다리는
폭이 좁고 낡아 불편과 위험이 따라
부녀자들은 돌아가는 일도 많았습니다.
◀INT▶
/피크 때는 한쪽에서 기다리다보면
2시간도 걸렸다./
이 구름다리가 1미터 가량의 넓이로
7개월 만에 새롭게 탈바꿈해 이제는
부녀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INT▶
/나만한 사람도 건널 수 있으니까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백20미터 높이의 절벽 사이 54미터를
잇는 월출산 구름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높고 제일 긴 규몹니다.
골짜기가 깊고 큰 만큼 헬리콥터로
건설자재를 나르는 작업,
절벽 사이에 다리를 설치하는 공사는
많은 위험이 따랐습니다.
◀INT▶
/계곡이라 돌풍이 불면 외줄에서 흔들림과
공포감 때문에 너무 위험했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자재 운반에 필요한
헬리콥터가 산불 대기에 동원돼 마무리
공사와 주변 정리작업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S/U) 월출산을 사랑하는 등반객들은
새롭게 놓여진 구름다리가 개통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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