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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오늘 총파업을 결정합니다.
현재로선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서
물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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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광주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어 파업여부를 결정합니다.
현재로선 물밑 교섭마저도 중단돼
파업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어젯밤 자정무렵까지 계속된 전야제에서
파업 의지를 다졌습니다.
◀SYN▶
"화물노동자 단결투쟁 생존권을 쟁취하자"
화물연대는
기름값 등 운행비용은 치솟는데
운송료는 10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컨테이너 운송 사업자와
운송료 협상을 계속했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자
화물주를 직접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INT▶(화물연대)
화물연대는
오늘 총회에서 파업이 결정되면
우선은 광주에서 모인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단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삼성전자 공장에
진입을 시도할 경우 경찰과 충돌이 우려됩니다
여기에 철도노조가
재파업을 결의해 놓고 있어서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제2의 물류대란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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