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오염원 없앤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7 12:00:00 수정 2006-03-27 12:00:00 조회수 1

◀ANC▶

광양지역에만

12군데 비위생 매립장이 있습니다.



지난7,80년대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묻은 것인데

지금은 토양오염과 주민민원의 원인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도로변 소공원 옆으로

보기에도 지저분한 소하천이 흐릅니다.



이제 막 세운 듯한 전봇대 주변에는

썩은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보기에는 그저 공한지지만

땅 속에는 2만톤의 쓰레기가 묻혀 있습니다.



이처럼 광양지역에만

12곳에 이르는 비 위생 매립장은

토양과 하천, 해양오염을 일으켜

주민 민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환경부는

이같은 고질적인 점 오염원을 없애기로 하고

각 시.군에 사업비 절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립장 한 곳을 정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20억원 안팎.



선별이적치리와 현지 안정화등,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사유지가 많아서

현지 안정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긴 하지만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은 해소할 수 있습니다.

◀INT▶

현재 전수조사와 정밀조사를 거쳐

일년에 두군데씩,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과거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쓰레기 매립이

뒤늦게 막대한 국가예산을 쏟아붓는

결과를 빚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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