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선거와 불법 투표 논란이 일었던
광주상공회의소 선거가 결국 법정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호종금과 거림건설은
오늘 광주상공회의소 마형렬 회장을 원고로
제 19대 광주상공회의소 의원 선거와
임원선출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광주지방법원에 냈습니다.
이들 회사는 소장에서
이번 광주상의 선거는 명백한 불법 선거로
선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만간 현 마형렬 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어서
향후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상의는 오늘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불공정 시비 논란을 일으켰던 선거 규정을
곧 고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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