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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화물연대가 오늘 새벽 광주에서
전격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을
차량으로 봉쇄한 채
운송료 인상과 고용안정 보장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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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집결한 전국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오늘 새벽 5시 차량 천여대를 이용해
삼성전자 광주공장 주변을 둘러쌌습니다.
이로 인해 하남산단 1번도로에서
9번 도로 사이의 모든 도로에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상탭니다.
공장 진입을 막은 조합원들은
조선대학교 운동장에 모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또 화물연대 김성호 광주지부장과
박종태 사무부장이 높이 50미터의
삼성전자 공장 송신탑에 올라가
운송업체와 삼성전자에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화물연대는 어제 열린 비상총회에서
다음달 3일 부산에 모여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다시 지도부 회의를 갖고
오늘부터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조합원들이 각 지부로 복귀하는 것보다는
광주에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부터 광주에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전국 만5천여 조합원들에게
광주로 집결하도록 연락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조선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 수위와 앞으로의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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