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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에서 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시위 차량으로 가로막힌
하남산단 도로에서는 이틀째
통행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광주에서 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오늘 새벽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협상에 나설때까지
광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룻만에 방침을 바꿨습니다.
화물연대는 경찰이
체포영장 발부를 확대하는 등
공권력 투입이 임박해 오자
집결지를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광주에서의 파업 쟁점을
전국적인 이슈로 확대시키기 위해
상경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전화인터뷰
하지만 파업의 후유증은 계속됐습니다.
하남산단 중앙 도로와 외곽 일부 도로에
조합원들이 세워둔 화물차 백50여대가
여전히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입주 업체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아침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INT▶운전자
한편 경찰은 화물연대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일부 광주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하남산단 주변에서 경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화물연대 지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도로 봉쇄에 참여한 조합원들도
형사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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