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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파업이 이틀째를 맞고 있지만
우려했던 물류 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남산단 인근 도로가 막히면서
애꿎게도 중소기업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화물연대 파업 차량들이
한 중소기업에 이르는 도로와 정문을 이틀째
막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품을 수송하지 못한 이 업체는
아무리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차량 통행이 재개되야한다며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인근의 또 다른 중소제조업쳅니다.
군산에 있는 대우상용차 협력업체인 이 업체의
사정은 훨씬 다급합니다.
생산된 부품을 제때에 납품하지 못하면
납기 지연에 따른 위약금까지 물어야할지도
모른다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INT▶
더욱이 실제로 피해가 발생해도 중소기업들은
피해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화물연대가 공격대상으로 삼은
삼성광주전자는 오늘 하루 모든 수출품 운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화물연대의 총파업 방침에도 불구하고
화물차주의 참여도가 높지 않은데다
미리 대체 차량 확보에 나서
우려했던만큼의 물류차질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는 엉뚱하게도
중소기업들만 입고 말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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