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강단에서 선 보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30 12:00:00 수정 2006-03-30 12:00:00 조회수 1

◀ANC▶

조직폭력계의 두목이엇던 김태촌씨가

17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광주의 한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김씨는 주먹 세계에 발을 들인 결과는

병든 몸과 후회 뿐이라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한때 전국 주먹 세계에 군림했던 김태촌씨가

고등학교 강단에 올랐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과거가 덧없고

잘못됐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INT▶

'난 자식도 없다, 자식 없는 보스가 어딨나'



김씨는 어린 시절 그릇된 판단이

평생 어두운 세계에 갇히게 했다며

학생시절을 소중히 보내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시간이 돈이다 학생시절 소중히 보내라'



뼈아픈 반성에서 우러난 충고와 호소는

학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INT▶학생

◀INT▶학생



김씨는 조폭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미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INT▶김태촌



17년을 감옥에서 보낸 뒤

다시 자유를 얻은 김태촌씨는

청소년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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