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빵알 절도 기승(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30 12:00:00 수정 2006-03-30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말 노점상을 노리는 절도가

기승을 부린다는 보도가 나간 뒤

경찰은 적극 수사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그렇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VCR▶

3년전 당한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이 모씨는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빵틀을 2차례나 훔쳐갔고

최근엔 포장마차 안의 집기류까지

모두 털어갔기 때문입니다.



◀INT▶이씨



상무지구에서 망고빵 노점상을 하는

김광석씨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습니다.



◀INT▶김광석



이 처럼 노점상으 노리는 절도가

광주시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이심훈(재료 공급상)



참다못한 상인들은

불법 노점에 대한 단속을 각오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에

성의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INT▶이씨



작년 말에도 비슷한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적극 수사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몇달이 지난 지금도 영세 상인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서부서 형사과장



생계를 위해 거리에 나선 노점상인들,



언제 있을 지 모를 단속에,

요즘엔 절도범까지 설쳐대

속앓이는 더해 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