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영광에서 일어나
장성까지 번졌던 대형 산불이
오늘 오전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1일) 새벽 부터
공무원과 군인 등 2천 2백명의 진화인력과
산불진화헬기 7대를 동원해산불발생 15시간만인 오늘 오전 7시쯤
영광과 장성군에 걸쳐 있던 산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과 장성군을 넘나들며
모두 13헥타르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은
어제 오후 55살 김 모씨가
영광군 묘량면의 한 밭두렁을 태우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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