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김 수매사업 차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3 12:00:00 수정 2006-04-03 12:00:00 조회수 0

김가공업체들이 비축김 수매사업을 거부함에

따라

사업비가 반납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고흥군 수협에 따르면

고흥과 인근 해남 등 김 가공업체들이

물김 값 상승을 이유로

정부 비축용 김을 가공하지 않아

올해 도내에 배정된 43만9천속 가운데

한속도 수매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수매사업은

지난 주말에 마칠 예정이었으나

수매에 차질이 빚어져

수협에 배정된 비축용 김 수매 사업비가

해양수산부에

전액 반납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수협측은 다른 수매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내 김 시장 유통 조절 등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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