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공업체들이 비축김 수매사업을 거부함에
따라
사업비가 반납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고흥군 수협에 따르면
고흥과 인근 해남 등 김 가공업체들이
물김 값 상승을 이유로
정부 비축용 김을 가공하지 않아
올해 도내에 배정된 43만9천속 가운데
한속도 수매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수매사업은
지난 주말에 마칠 예정이었으나
수매에 차질이 빚어져
수협에 배정된 비축용 김 수매 사업비가
해양수산부에
전액 반납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수협측은 다른 수매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내 김 시장 유통 조절 등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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