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잇딴 비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3 12:00:00 수정 2006-04-03 12:00:00 조회수 0

◀ANC▶

간부급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위에 연루된

여수시가 최근 상급자의 직인을 위조해

공금을 횡령해온 7급 공무원을

승진시켰습니다



여수시는 범행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고 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시청 모 부서의 서무담당인

장모씨가 회계결산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것은 지난달 초,



장씨는 부하직원인 김모씨가

자신의 직인을 위조하고

관련 서류를 조작해

공금을 횡령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감사실에 곧바로 보고했습니다.

◀INT▶

지난 2월 중순까지

관련부서에 근무했던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8차례에 걸쳐

공금 8백여만원을 착복해온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stand-up)

여수시는 이같은

비리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올해 초 문제의 공무원을

6급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김충석 시장이 직접 나서

공무원 비리 재발방지를 약속한 직후

또 다시 불거진 비위사실에

여수시도 적지않게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INT▶

간부급 공무원들의 비위 사실이 계속되자

공직 내부에서도 자성과 대책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관련 공무원들이 제출한 사표가

잇따라 철회되고 있는가 하면

징계 절차도 어느것 하나 완결되지 않고 있어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가

이유있는 결과라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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