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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가 영문으로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우리나라 고대사와 한민족의 뿌리를 외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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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
정통사서가 무시한 단군 신화와 다양한 설화를
꼼꼼히 기록해 민족 주체성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 책이 영문으로 완역, 출간됐습니다
모두 412쪽 분량으로 전남대학교 김달용 교수가
1년 반의 작업끝에 완성했습니다
특히 해설과 각주에도 충실해
외국사람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김교수는 중국이나 일본의 고전들과는 달리
우리의 뿌리를 알리는 번역서가 없어서
해외에 우리의 고대사를 알리고자
번역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달용 교수
삼국유사는 지난 1972년 한차례 번역된 적이
있지만 완역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계에서는 고조선으로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역사가 담겨 있고
문학작품으로도 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삼국유사 영문 완역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나경수 교수
삼국유사 완역본은 1차로 1,000여권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500여권은 해외대학의
한국학과나 도서실등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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