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불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4 12:00:00 수정 2006-04-04 12:00:00 조회수 1

◀ANC▶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집을 비워두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를 노리는 빈집털이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현관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하는 데

5분 가량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연향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현관의 잠금 장치 두개가

힘없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전문 빈집털이범들이 공구를 이용해

현관 잠금장치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귀금속 등 금품을 훔쳐 도주한 것 입니다.



절도범들이 잠금장치를 부수고

내부로 침입하는 데는

불과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SYN▶



경찰에 붙잡힌 38살 정모씨 등 두명은

지난 1일부터 순천지역 일원에서만

세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INT▶



정씨 등의 절도 행각은

아파트 거주민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기민한 대처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INT▶

갈수록 대담해져 시간대조차 가리지 않는

빈집털이범들의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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