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무화과 냉해심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5 12:00:00 수정 2006-04-05 12:00:00 조회수 1

◀ANC▶

봄꽃이 활짝 피는 요즘 때 아닌 냉해가

발생했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한 무화과 나무가

지난 겨울에 냉해를 입었다가 움이 트는

요즘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민들이 무화과 나무의 가지를 자르자

썩어가는 속살이 드러납니다.



파릇하게 새싹을 보여할 움도 트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열대 식물인 무화과 나무가

20여일동안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12월에 얼어 죽은 것입니다.



◀INT▶

/가지치기를 하다 동해를 입은 것을 알았다./



농민들은 어린나무와 평지에 심은 나무의

동해가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INT▶

/1,2년생은 80% 이상 피해를 입었고

평균 60% 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암군은 지난 2001년에도 무화과 농장

82헥타르에서 동해를 입어 대파자금과

생계비 등 1억천여만 원을 보상했습니다.



이번 동해의 정확한 피해 정도는 새 가지가

나오는 6월쯤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영암군에서는 백50여 농가가 5백헥타르에서

한해 4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S/U) 무화과 재배농민들은 지난 겨울에

발생한 냉해를 뒤늦게 확인한 만큼

특별재난지역에 걸맞게 재해보상을

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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