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쌀 공매유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5 12:00:00 수정 2006-04-05 12:00:00 조회수 1

◀ANC▶

밥쌀용으로 수입된

미국산 쌀 '칼로스'에 대한

공개매각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소비자단체와 농민단체는

적극적인 시판 반대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미국산 칼로스 쌀 천 369톤에 대한

공매를 실시한 결과

불과 2.9%인 40톤이 낙찰됐습니다.



이 물량은

양곡 도매상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창고 출고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초쯤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물량은 2차 수입분과 함께

매주 수요일 공매를 통해 시판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와 농민 단체들이 반대운동에 나섰습니다



빛고을시민 소비자생협 등은 오늘

유통업체의 '수입쌀 공매 불참'을 촉구하는

소비자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포즈)-우리쌀 밥 먹게해주세요.



이들은 칼로스 쌀을 시작으로

수입쌀이 본격 시판될 경우

원산지 둔갑 등을 통해 국적을 알 수없는 밥이 식탁에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농민단체들은

가공용이든 밥쌀용이든 수입쌀이

전남지역 항구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로했습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산 가공용 쌀의 여수항 하역도

온갖 수단을 통해 봉쇄할 계획입니다.



◀INT▶



소비자단체와 농민단체는

유통업체가 수입쌀 판매에 나설 경우엔

대대적인 불매운동과

항의집회를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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