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악용 안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6 12:00:00 수정 2006-04-06 12:00:00 조회수 0

◀ANC▶

이미 추진중인 대형 국책 사업이 여야의

지방 선거용 공약으로 악용돼 가고 있습니다.



지역 일꾼에 걸맞는 공약 제시와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호남 고속철도의 조기 착공,

2012 여수 엑스포 유치 지원

광양항 조기 개발,광주 문화 중심 도시 육성

지원.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여야가 제시한

5.31 지방 선거용 공약입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지난 대통령 선거와

총선때의 공약들로,이미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탕 삼탕의 낡은 공약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계획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선거 바람에 휘청거리는 대표적인 사례는

호남 고속철도.



충청과 전북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해

여당이 공주와 정읍 역을 추가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저속철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인텨뷰 이개호 실장



시민사회 단체들은

5.31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철저히 후보자 개인의 자질과 공약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텨뷰



내가 사는 동네의 일꾼으로 누가 적합할까?



중앙에서 지역으로 눈높이를 더욱 낮추는

지혜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