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벚꽃과 함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7 12:00:00 수정 2006-04-07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 광송간 도로에도, 상록회관에도 벚꽃이

화사하게 웃고 있습니다



활짝 핀 봄꽃들은 도내 곳곳에서도

방실거리고 있는데

이번 주말부터 잇따라 열리는 봄 축제들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ND▶

◀VCR▶

솜사탕 같은 벚꽃 나무들이

강변을 따라 길게 어우려져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나무에 하얀 가루를 뿌려놓은 듯

나무가지가 온통

눈송이 같은 벚꽃에 파묻혔습니다.



꿀벌도 벚꽃의 유혹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꽃잎을 향해 채근댑니다.



심재란 ◀INT▶

'너무 좋네요'



ST)이달 초부터 피기시작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말부터 봄축제가

시작됩니다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일대에서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구례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배종문 /문척면장 ◀INT▶

' 강과 벚꽃이 어우러져

다른 곳과는 또 다른 풍치가 있습니다.'



보성 대원사에서도

다음달 중순까지 '대원사 벚꽃축제'가 계속되고

100리 벚꽃길로 유명한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오늘부터 나흘 간 '왕인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이 밖에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오늘부터 '해양문화축제'가 열리고

화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고인돌 축제'가

열리는 등

이달말까지 풍성한 봄꽃 축제가

남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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