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광송간 도로에도, 상록회관에도 벚꽃이
화사하게 웃고 있습니다
활짝 핀 봄꽃들은 도내 곳곳에서도
방실거리고 있는데
이번 주말부터 잇따라 열리는 봄 축제들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ND▶
◀VCR▶
솜사탕 같은 벚꽃 나무들이
강변을 따라 길게 어우려져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나무에 하얀 가루를 뿌려놓은 듯
나무가지가 온통
눈송이 같은 벚꽃에 파묻혔습니다.
꿀벌도 벚꽃의 유혹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꽃잎을 향해 채근댑니다.
심재란 ◀INT▶
'너무 좋네요'
ST)이달 초부터 피기시작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말부터 봄축제가
시작됩니다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일대에서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구례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배종문 /문척면장 ◀INT▶
' 강과 벚꽃이 어우러져
다른 곳과는 또 다른 풍치가 있습니다.'
보성 대원사에서도
다음달 중순까지 '대원사 벚꽃축제'가 계속되고
100리 벚꽃길로 유명한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오늘부터 나흘 간 '왕인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이 밖에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오늘부터 '해양문화축제'가 열리고
화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고인돌 축제'가
열리는 등
이달말까지 풍성한 봄꽃 축제가
남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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