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최고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이란 멍에를 지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76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있는데,
무엇보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 정책이 필요로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왕복 2차로 양쪽을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인도도.. 갓길도 없는 도로를
아이들이 아슬아슬하게 헤집고 다닙니다.
횡단 보도 역시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과 불법 주차 차량 탓에 안전지대가 되지 못합니다.
◀INT▶ 최익준 (봉선초교 4학년)
(그래픽) 지난 한해동안 2천 백 여 건의
어린이 교통 사고로
30명이 죽고 2천 6백여명이 다쳤습니다. **
하루 평균 8명이 넘는
아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무단 횡단 등 보행중 사고가 70%를 넘었습니다.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의식의 부족
쉽게 잊혀지는 교통 법규, 그리고 시설 미비가
어린이 교통 사고를 불러오고 있는 것입니다.
◀INT▶ 운전자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매일 아침
통학로 주변에서 아이들의 등교길을 챙기고있고
어린이 보호구역, 즉 스쿨존에 대한
정비와 안전 교육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로 위의 당연한 약속으로 배운
교통 규칙이 우리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잊혀지고 깨진다는 것입니다.
◀INT▶ 윤난실 의원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 정책,
OECD 국가 가운데 최고라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불명예를 씻어내고,
아이들의 맑은 웃음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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