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위험해요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07 12:00:00 수정 2006-04-07 12:00:00 조회수 0

◀ANC▶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최고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이란 멍에를 지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76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있는데,



무엇보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 정책이 필요로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왕복 2차로 양쪽을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인도도.. 갓길도 없는 도로를

아이들이 아슬아슬하게 헤집고 다닙니다.



횡단 보도 역시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과 불법 주차 차량 탓에 안전지대가 되지 못합니다.



◀INT▶ 최익준 (봉선초교 4학년)



(그래픽) 지난 한해동안 2천 백 여 건의

어린이 교통 사고로

30명이 죽고 2천 6백여명이 다쳤습니다. **



하루 평균 8명이 넘는

아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무단 횡단 등 보행중 사고가 70%를 넘었습니다.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의식의 부족

쉽게 잊혀지는 교통 법규, 그리고 시설 미비가

어린이 교통 사고를 불러오고 있는 것입니다.



◀INT▶ 운전자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매일 아침

통학로 주변에서 아이들의 등교길을 챙기고있고

어린이 보호구역, 즉 스쿨존에 대한

정비와 안전 교육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로 위의 당연한 약속으로 배운

교통 규칙이 우리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잊혀지고 깨진다는 것입니다.



◀INT▶ 윤난실 의원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 정책,



OECD 국가 가운데 최고라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불명예를 씻어내고,

아이들의 맑은 웃음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