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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를 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으로만
수 십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농산물 가공업체로 도약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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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만 부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국입니다.
건더기와 스프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가
급속 냉동 건조 처리돼 있어 조리가 간편하고
원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는 것이
판매업체의 설명입니다.
국내 한 대기업에서 시판중인 이 즉석 국은
나주에 있는 샬롬산업이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93년 신선초 관련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 출발한 이 회사는
지난 해 씨제이와 풀무원 등
유명 식품업체와 잇따라 납품 계약을 맺고
즉석 음식 완제품과 건더기, 스프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동결 건조 시설입니다.
각종 농수산물을 영하 40도에서 급속 냉동시킨 뒤 진공 상태에서 수분을 뽑아내는 시설로
하루 최고 3톤의 수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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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김정매 대표는 90년대 초
당시 녹즙 재료로 각광받던 신선초의 효능에
주목하고 신선초 가루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0여년이 흐른 지금 당시 난립해 있던
백 여개의 경쟁업체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이 회사는 오히려 사세를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제품 원재료로는 제주 자연산만을
사용하고 있고, 분말 제조방식 또한
가공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열풍 건조방식 대신 동결 건조방식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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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산업은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놓은만큼 올해 안에는
자사 상표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푭니다.
이를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는 물론
직원도 30명에서 백 명으로 늘렸습니다.
◀INT▶
신선초 하나만으로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샬롬산업이 농도 전남을 대표하는
중견식품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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