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던
어린아이가 밑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보호자 없이
아이를 태우지 못하도록 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오후 3시쯤
광주시 생용동 한 놀이공원에서
공중에 설치된 기구를 타던 4살 최모군이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김군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놀이기구끼리 충돌해
그 충격으로 최군이 튕겨져 나가면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INT▶
최군의 아버지는
안전벨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아이가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아버지◀INT▶
이에 대해 놀이공원 측은
출발 당시 안전벨트를 확인했다며
시설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해명합니다.
놀이공원◀INT▶
하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도록 돼 있는데도
공원측은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어느 곳보다 안전에
신경써야 할 곳인 놀이공원
하지만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부추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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