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원격진료 도입-R (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10 12:00:00 수정 2006-04-10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대 병원이 고흥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주민들은 병원에 가기 위해 도시로

나올 필요가 없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10년째 관절염을 앓고 있는

67살 황기심 할머니는 요즘,

보건소에 설치된 화상으로 진료를 받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대도시 대학병원 전문의와의

짧은 인삿말이 오간뒤

곧바로 진료에 들어갑니다.

◀SYN▶

화상으로 직접 아픈 부위를 체크하고

진료가 끝나면

평상시 궁금했던 건강상담까지 이어집니다.

◀SYN▶

매주 2차례 이어지는 이같은 화상 진료로

오지마을 주민들은 대도시 병원까지 가야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크게 덜었습니다.



(S/U)특히 만성질환으로 시달리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서는

원격 화상 진료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합니다.

◀INT▶

이번 화상진료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고흥군과 전남대병원과의

진료협약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담당 전문의와의

사전예약이 필요하고,시스템 설치에 따르는

비용 부담이 확대 운영에 걸림돌입니다.

◀INT▶

노인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

원격 화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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