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하역 초긴장-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11 12:00:00 수정 2006-04-11 12:00:00 조회수 1

◀ANC▶

미국산 수입쌀 만5천톤을 실은 화물선이

오늘(11일) 여수 신항에 입항했습니다



농민들의 하역 반대 시위를 무릅쓰고

하역을 할 예정이어서 항구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잇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이른아침 여수 신항에 접안한

홍콩 국적의 브라이트 스카이호입니다.



이 화물선에 싣고 있는 수입쌀은

미국산 가공용 현미로

비가 그치는 대로 하역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물선이 입항하자

밤새 천막농성에 들어갔던 농민들도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INT▶

"입항저지는 실패, 운송저지 나설것.."



오후들어 부두 진입을 시도했던

일부 농민들이 경찰에 연행된 이후에도

시위 농민들과 경찰병력과의

몸싸움이 간헐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여수 신항 주변엔 천여명의 경찰 병력과

해경 경비함정들이 동원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stand-up)

이번에 입항한 화물선은

오는 25일까지, 미국산 쌀 만5천톤을

이곳 여수 신항에서 하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농민집회가 장기화될 경우

하역작업의 차질도 불가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역작업을 맡고 있는 대한통운측은

이번 물량이 시판용 수입쌀이 아닌

그동안 수입됐던 가공용 수입쌀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INT▶

수입쌀 입항을 반대하는

광주,전남지역 농민시위가 계속된 가운데

수입쌀에 대한 하역작업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여수 신항주변에 그 어느때 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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