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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서는 요즘 폐교를 활용한
방과 후 수업이 한창입니다.
밤 늦게까지
학생들이 수업에 열심인데
그 이유를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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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재단장한 교실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학생들이
삼삼오오 줄지어 학교에 들어섭니다.
출석점검이 이뤄지고 곧바로 수업이 시작됩니다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수능 교과목 중심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수업이 밤늦게까지 계속되는데도
참여하는 학생이 200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은 교사들이 모두
광주 유명학원 강사들이다 보니
평소 부진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학생)
◀INT▶(학생)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방과후 수업은
학생들이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곡성군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과외나 학원 수업이 여의치 않은
지역의 교육적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나선 것입니다.
◀INT▶(곡성군)
교육만큼은
대도시 부럽지 않게 만들겠다는
자치단체의 지원 속에 학생들은 미래의 꿈을
튼실히 키워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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