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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도 땅 곳곳에서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꽃과 바다 구경을
함께 할 수 있는 목포로 떠나보시는 게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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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에서
봄 소식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
바로 목포 유달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유달산은 요즘 활짝 핀 개나리로
온통 노란색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는 해양 축제까지 함께 열리고
있어 더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빛과 바다를 주제로 펼쳐치는 이번 축제는
모두 109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는데
목포항이 개항한 지 올해로 109주년을 맞는다고
합니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유달산 꽃 축제와 도자기 축제 등은 폐지를하고
행사 기간는 예전보다 훨씬 늘렸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큰 범선을 타고
목포 인근의 비경을 유람하는 범선 항해체험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소망의 벽 타일 그리기 행사나
세계 모형배 특별전, 목포의 딸 이난영 유품전 등에도 한 번쯤 들러볼만합니다.
이와함께 밤 시간 목포 도심에서는
빛을 테마로 하는 형형색색의 루미나리에
거리가 조성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또 축제가 펼쳐지는 곳곳마다
갖갖지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어시장과 난장이 서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목포시가 올해 처음 대표 축제로 개발한
목포해양문화축제를 찾아
정겨운 바다 향기도 맡으면서
깊어가는 봄 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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