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질병 '주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12 12:00:00 수정 2006-04-12 12:00:00 조회수 1

◀ANC▶

봄철 수온 상승기를 맞아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온 상승와 함께 양식 어류들이

세균, 바이러스성 어병이 쉽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겨울동안 떨어졌던 수온이

15도 안팎으로 회복되는 봄철,



이시기는 체력이 약화됐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 활동이

왕성해지는 땝니다.



하지만 어병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집니다.



남해수산연구소가 최근,

관내 양식장 넙치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보균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장기 출혈로 대량 폐사를 불러오는

출혈성 패혈증도 관리에 따라

발병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먹이에 면역첨가제를 혼합해 공급하고

양식장 밀식을 피해야 합니다.

◀INT▶

더욱이 봄철 이뤄지는 분망과

망갈이도 세심한 주의를 기우리지 않을 경우

자칫, 역작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어류 피부에 상처가 발생해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지난 겨울 동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남해안의 가두리 양식 어민들,



이제는 봄철 어병과 양식장 관리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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