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엉터리 촉지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13 12:00:00 수정 2006-04-13 12:00:00 조회수 1

◀ANC▶

공공기관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

위치등을 파악할 수 있는 '촉지도'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점자가 엉터리로 표기돼 있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루 수천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목포역 대합실



이곳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 위치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안내도 이른바 '촉지도'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역이라는 글씨 밑에 표기된

점자는 목포역이 아닌 김제역으로 잘못 표기돼

있습니다.(CG)



◀INT▶ 손영선

황당하죠.//



목포시의회 현관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안내판입니다.



이곳 역시 1층 평면도로 표기돼야 하는 점자가

1층 운영 열연도라고 잘못 표기돼 있습니다.



◀INT▶ 오은정

검증도 없이.//



공공기관에는 유도 신호장치 또는 촉지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시청 건물에는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회복지과가 있지만 촉지도가 아예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SYN▶ 시청공무원

이상하게.//



다른 장애인 편의시설도 허울뿐입니다.



s/u 장애인들을 위해 설치된 도움벨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수개월이 넘도록 고장난

채 방치돼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시설의 75%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이 마음을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그리 많치 않은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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