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시비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17 12:00:00 수정 2006-04-17 12:00:00 조회수 0

◀ANC▶

교육감 선출권한이 있는 학교 운영위원에

광주시교육청 간부들이 상당수 진출했습니다



10월 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공정성 시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광주시교육청 공무원노조는

학교운영위원이 된 시교육청 간부는

모두 4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장급 간부가 11명 가운데 9명이나 되고,

장학사이상 간부가 16명, 사무관급도

11명이나 됩니다.



동서부 교육청도 간부급 25명을 포함해

30명이나 진출하는등

시교육청 산하까지 포함하면 모두 백여명이나 됩니다



문제는 이들이 학운위원이 됨에 따라

학교운영과 관련해서는 자율성이,

선거와 관련해서는 공정성침해가 우려된다는 데

있습니다



학교운영에 시교육청의 시책을 반영하려

할 것이고

선거에는 줄서기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INT▶



광주시교육청측은

참여인원이 전체 학운위원수의 3%에도

미치지 않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학운위 진출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지역위원의 몫으로

학운위원이 된데다,

수자로도 지역위원의 20%에 달해

실제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올 10월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바뀔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현 방식대로 선거가 치뤄질 경우

이들의 표심이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교육청 직원들의

학운위 진출자제가 촉구된 바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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