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농사 기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17 12:00:00 수정 2006-04-17 12:00: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마다 올 한해 농사 준비를 위해

분주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힘든시기지만

올해도 풍년 농사를 기대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들녘을

김종태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END▶

나른한 봄기운을 깨우며

농촌들녘에 트랙터 소리가 우렁찹니다.



다음달 모내기를 앞두고

논갈이에 나서는 농민들의 마음은

벌써 바빠지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모판에 담을

상토를 고르느라 굵은 땀을 쏟습니다.



가뭄끝에 지난주 내린 단비로

올 농사는 무리가 없지만,갈수록 떨어지는

쌀 값 걱정만은 떨칠 수가 없습니다.

◀INT▶

과수를 심은 농가들도

바쁜 하루를 보내기는 마찬가지.



이제 막 열매를 맺기 시작한

매실나무 주위 잡초 제거에

잠시나마 쉴 틈조차 없습니다.



(S/U)올해 쌀 대체작목으로

과수를 잇따라 심어 과잉 생산이 우려되지만

그나마 쌀 농사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친환경 재배에 따른 가격 향상과

과수 단지 주위의 관광농원 조성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설 꿈도 가져봅니다.

◀INT▶

수입 농산물 범람으로

농사짓기는 갈수록 어려워 지지만

농민들은 풍년농사에 기대를 걸며

만만치 않을 한해 농사에

다시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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