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 동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0 12:00:00 수정 2006-04-20 12:00:00 조회수 0

◀ANC▶

하늘 아래 첫동네인

지리산 심원마을이 최근 환경문제 때문에

철거가 되니 마니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심원마을 사람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리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심원마을.



19가구 50여명의 주민들은

최근 느닷없이 불거진

마을 철거 소식에 영문도 모른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소동의 발단은

철거소식이 한 지역신문에 나면서 부텁니다



주민들은 그 후부터

전라남도 공무원이 슬그머니 왔다가 가는 등

마을이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커지고 있다고

불쾌해 합니다



그리고 언론에 이주문제를 흘린 곳을

지리산 국립공원측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국립공원측이 철거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이주방안을 모색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국립공원측은

심원마을과 피아골 직전마을의 이주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새삼스러운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SYN▶



그런데 얼마전 박준영 전남지사가

심원마을 철거 반대 입장을 내놔

마치 이주문제가 기정사실처럼

돼버렸습니다



◀INT▶



자신의 보금자리를 감놔라 배놔라하는

지역 언론과 자치단체, 국립공원의 행태에

심원마을 사람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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