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안 강풍 피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0 12:00:00 수정 2006-04-20 12:00:00 조회수 0

전남 해안지방에 이틀째 몰아친 강풍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순천시 매곡동의 한 교회 담장이

강한 바람에 무너져

인도와 차도 1개 차선이 통제됐습니다.



또 광양시 진상면과 다압면 등에서

비닐 하우스 80여동이 바람에

찢기거나 붕괴됐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신안군 장산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중생 2명이

강풍에 넘어져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남해에서는

여객선과 어선들의 발이 묶였고

광주와 여수 공항의 항공기도

일부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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