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골동품만 골라털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0 12:00:00 수정 2006-04-20 12:00:00 조회수 2

◀ANC▶

농촌지역을 돌며 값나가는 고서와 골동품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압수된 물건만 9백여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찰에 압수된 장물들이 사무실을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백여년된 고서를 비롯해 병풍과 골동품등

모두 9백여점에 이릅니다.



s/u 경찰은 이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 것도 있을 것으로 보고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1살 윤 모씨는

지난달 장흥에 있는 한 문중 제각에 침입해

고서 80권을 훔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 경찰 조사결과 윤 씨 집에서는

올 초 영암과 보성지역에서 도난당한 고서와

골동품이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SYN▶ 윤 모씨/피의자

보관했다가.//



고물상을 운영하는 윤 씨는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비교적 관리가 허술한 문중 제각과

빈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윤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INT▶ 백호영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옛것을 찾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묘비석 절도를 비롯해 이젠 고서와 골동품까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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