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소록도 한센인들의 보상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강제 입소됐다는 기록을 제시하지 못해
보상 차질이 우려됩니다
일본정부의 보상 계획에 따라
이달 현재 소록도 출신 한센인 400명이
보상신청을 했으나
입소자로 인정 받은 한센인은 2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록도 병원측은
당시 입소 기록이 대부분 남아있지 않거나
훼손이 심하다며 증빙 서류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잘못을 입증하고
보상의 근거가 되는 입소기록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일본 정부의 보상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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