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봄을 알리는 비가 간간히 내리는
주말이였습니다.
때 마침 내린 비에 농촌에서는
한 해 농사 준비에 분주했지만
도심에서는 봄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 표정을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촉촉한 봄비가 대지를 적신 농촌 들녁.
굉음을 내며 논갈이에 나선 트랙터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펙트....
길 한편에서는 못자리를 설치하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정성스레 정돈된 볍씨위에
조심스레 황토 흙을 덮어주는
농부들의 손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INT▶
오후 들어 비가 그친 도심에는
가까운 공원을 찾는 인파가 북적입니다.
대형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하는
한 꽃 박람회장.
가족과 함께 찾은 나들이 객은
화려한 봄 꽃의 향연을
카메라에 담아내느라 분주합니다.
◀INT▶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글솜씨를 겨룰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부여잡은 연필이 조금은 어색한
고사리 손들은
선물이 주는 의미를 조심스럽게 써내려 갑니다.
◀INT▶
봄을 알리는 비가 오락가락했던 주말 하루.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분주함과
봄이 주는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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