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취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4 12:00:00 수정 2006-04-24 12:00:00 조회수 0

◀ANC▶

요즘 대학가에서는 학사 장교 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여기도 지원 경쟁이 심하다고 합니다.



취업난을 반영한 것인데

직업 군인 양성을 위한

학과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전남대학교 학군단이 학사 장교 후보생을

모집한 결과

지금까지 2백70여명이 지원했습니다.



작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

경쟁률이 4대1에 가깝습니다.



조선대와 호남대 등에서도

학사 장교 지원자가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장교로 군생활을 마치면

취업에 보탬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지원자 가운데는 아예 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겠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취업난은 갈수록 심해지는데

안정적인 직장으로

군대가 더 나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INT▶



이런 분위기 속에 조선대학교는

2년전 군사학과를 개설해

직업 군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국비가 지원되는 이 과정을 마치면

졸업생들은 모두 장교로 임관하게 됩니다.



전남과학대도 특사 장비과와

특수 통신과를 개설해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는데

매년 입시 경쟁률이

5대1을 넘을 정도로 인기-ㅂ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이

직업 군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고 있는 겁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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