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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과 폐암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암이
간암입니다
이 간암에는 술이 아주 해로운 데
최근에는 비만도 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03년부터 3년째
간암 치료를 받고 있는 박시욱씨
노동일을 하는 박씨는
평소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INT▶
우리나라에서 위암과 폐암 다음으로
발병 빈도가 높은 간암은
사망률이 10만명당 21명을 넘습니다.
간암에는 무엇보다 술이 악영향을 미칩니다.
소주 1병 이상을 매주 3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8배를 넘습니다.
실제로 간암 환자 상당수는
상대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입니다.
◀INT▶
또 B형 간염 보균자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간암 발병률이 5배 이상 높습니다.
최근에는 지방간이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만도 큰 문젭니다.
◀INT▶
전문의들은 상습적인 음주를 삼가고
정기적인 간 검진과 함께
반드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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