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관리 외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6 12:00:00 수정 2006-04-26 12:00:00 조회수 1

◀ANC▶

장례식장에 대한 유족들의 관행적인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관리의 손길을

전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최경언 기자



◀VCR▶

지난 19일, 순천의 모 장례식장에서

한 생활보호 대상자의

장례를 치뤘던 에이씨,



고인이 키 175cm가량이어서

특관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이었다며

관행적인 불만을 토로합니다.



◀SYN▶



장례식장 측은 이에대해

유족과 충분히 협의해 특관을 사용했으며,

정상적인 비용으로 장례를 치뤘다고 주장합니다.

◀SYN▶



다른 장례식장의 경우 사정이 다릅니다.



재질이나 두께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190cm 가량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초대형 특관비도 20만원 안 팎이라고

말합니다.



◀SYN▶



그러나 순천시는

보건 복지관련 부서끼리

업무분장 미흡으로

가격표와 염습처리 관리 대장의

비치여부 등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장례식장은

간이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어

탈세 우려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무서는

자진 납부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유족들의 고발이 있을 경우 조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당국의 관리 감독 부재와

느슨한 납세제도가

장례식장의 변칙 영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최경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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