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의
비정규직 문제가
결국 또 한번 경찰과 극한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2천 여명의 노동자들이
경찰과 무력 충돌을 벌이다
수십 여명이 연행되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노총이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갖은 율촌산단 진입도로입니다.
◀SYN▶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2천 여명이 진압 경찰과 극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급기야 노동자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투석전까지 벌입니다.
이에 맞서 진압 경찰도
소화기와 물대포를 뿌리며
하이스코 공장 방향으로 향하려는 시위대를
필사 저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수십 여명이 연행되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총 궐기대회를 통해
지난 해 10월 노사정 합의로 이끌어낸
확약서의 이행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INT▶
현대 하이스코 협력사 측과 비정규직 노조는
해고자 복직 문제와 손배 가압류 관련 문제,
노조 활동 보장 문제 등을 가지고
협상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S/U]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와
사측의 협상은 아직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습니다.
순천 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공장 크레인 2차 점거로 다시 시작된
비정규직 문제는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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