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호 무허가 시설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7 12:00:00 수정 2006-04-27 12:00:00 조회수 1

◀ANC▶

나주호 주변에

무허가 시설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수질 오염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농촌공사는 불법을 눈감아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호숫가를 따라

집모양을 한 컨테이터 박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시설내부에는 난방이 가능한 방과

샤워도 할 수 있는 화장실이 갖춰져 있습니다.



호수 안쪽에 이 같은 시설은

무려 열 넉 동이나 세워졌습니다.



숙박시설로 이용할 경우엔

기업형 펜션사업도 가능한 규몹니다.



◀SYN▶

(허가받아서 하는 문제없는 것이다.)



그러나 거짓말입니다.



인허가 절차도 무시하고

업자가 맘대로 설치한 불법 시설물입니다.



게다가 호숫가 언덕을 깎아내려

차량들이 오갈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고,



주차장 부지로 보이는

널직한 터도 닦아져 있습니다.



역시 모두

인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된 것입니다.



(스탠드업)

"수질 보호를 위해 댐 상류지역에서

개발행위를 제한한다는

이런 경고 표지판도 무색케 합니다."



나주호의 관리는

한국 농촌공사 나주지사가 맡고 있습니다.



호수 옆에 관리 사무소까지 마련해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 지 이번일은 눈감아 주고있습니다.



◀SYN▶

(무슨 시설인지 잘 몰랐다.)



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대규모로 조성된 무허가 레저시설,



댐의 수질오염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단속을 해야 할

당국은 뒷짐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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