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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경기가 조금씩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체감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각종 건설관련 경기 지표는
모처럼만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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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건설 시장이 오랜 겨울잠에서
조금씩 깨어나고 있습니다.
올 1/4분기 광주지역의 건축허가면적은
160만 제곱미터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전국 5개 광역시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면적입니다.
전남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0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건축허가면적은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로
올 하반기쯤에는 체감 경기도 다소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 속에 건설업 창업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달까지 건설업종의 신설법인은
180여 곳으로, 지난 해 말과 비교해
70개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표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 중소업체들이 여전히
수주난을 겪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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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달부터는 계약제도 개선 작업 등으로 그동안 미뤄져왔던 정부의 신규 공공공사
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용유발효과가 높아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건설 경기,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 점차 활기를 띨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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