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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MBC는 오늘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기초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첫순서로 호남정치 1번지라는
광주 동구로 가봅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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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 가장 큰 현안은
도심공동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문젭니다.
또 옛 전남도청 자리에 조성되는
아시아 문화전당을 지역의 발전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구도심 상권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도
지방선거를 앞둔 동구민들의 주요 관심삽니다.
열린우리당 임택 예비 후보는
아시아 문화전당 주변을
문화예술진흥 특구로 지정해
도심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또 용산동 재개발 지역 등을
환경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단지로 개발하고
인구의 10%를 넘는 노인을 위해
선진화된 복지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유태명 예비 후보 역시
아시아 문화전당을 도심공동화 탈출의
기회로 삼아 문화예술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입니다.
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충장로 축제의
여세를 몰아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심 재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동구의 지도를 새롭게 바꾼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무소속 양회창 예비 후보는
동구가 문화중심도시의 메카 역할을 하도록
문화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고
문화시설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낭비성 예산을 줄여
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유명무실해진 벤처벨리 사업의 내실을 다져
지역경제를 되살린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호남의 중심구이자 정치 1번지라는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을 적임자는 누구인지
유권자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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