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방포스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4-29 12:00:00 수정 2006-04-29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의 한 조명기구 제조업체가

에너지 절약형 조명 기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세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사용자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자동으로

불이 켜집니다.



불은 사람이 머무르는 동안에는

계속 켜져있지만 사람이 나가면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자동으로 꺼집니다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전등을 켜고 끄는데다, 대기 전력은

일반 센서등보다 훨씬 낮아 0.5 와트가

채 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독특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광주 광산업단지에 있는 대방포스텍은

이같은 절전형 센서등을 비롯해

일반 조명기구와 엘이디 조명 등을 생산하는

고효율 조명기구 전문 제조업쳅니다.



이 회사가 처음으로 절전형 형광센서등을

출시한 때는 지난 97년 말,



뛰어난 절전 효과가 알려지면서

외환 위기 직후 '에너지 절약'이라는

사회 분위기를 타고 말 그대로

날개돋친 듯 팔려 나갔습니다.



이 회사는 이후 일반조명 기구 생산에도

뛰어들었고, 모든 제품을 이른바

절전형 제품으로만 만들었습니다.



◀INT▶



이를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 등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마다하지 않았고

그같은 노력은 뛰어난 경영실적은 물론

중소기업청 등 공공기관들의 잇따른

기술 인증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느 중소기업과는 달리

일찌감치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회사와 제품의 인지도를 함께 높여가는 경영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아올린 기술력과 브랜드로

올 하반기부터는 할인점과 홈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도 직접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도 세계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이탈리아, 일본기업 등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이 회사의 현재 직원 수는 40 여명에

지난 해 매출은 120억원,



이현도 대표는 머잖은 시간 안에

조명 분야의 세계 최고 회사가 되는 것도

결코 허황된 꿈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SYN▶



부도난 회사의 동료들과 함께 시골마을의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했다는 이현도 대표



조명 기구 분야 세계 최고기업을 꿈꾸며

오늘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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